바이브코딩 · 1회차 워크북

바이브코딩이 뭐예요?
— 내 서비스 한 문장으로 기획하기

시간 약 90분
준비물 필기구 (오늘은 컴퓨터 설치·코딩 없음 — 듣고, 생각하고, 적는 시간)
만들 것 한 문장 기획서 1개
오늘의 약속. 오늘은 코딩 0줄. 바이브코딩이 무엇인지 비유로 이해하고, 앞으로 만들 "내 서비스"를 한 문장으로 정하는 날입니다.

0큰 그림 — 우리가 함께 만들 것 10분

강사가 완성된 사이트 예시를 잠깐 보여줍니다. 코드를 한 줄도 외우지 않고, 한국어로 AI에게 "이거 해줘"라고 부탁해서 만든 라이브 사이트입니다.

앞으로의 여정

우리가 앞으로 10번의 수업을 통해 만들어 가는 것은 딱 하나 — 내가 기획한 사이트입니다.

오늘은 그 출발선입니다. 어떤 사이트를 만들지, 누구의 어떤 불편을 해결할지를 오늘 정합니다.

오늘 수업이 사실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적는 한 문장이 — 10회차 끝에 진짜 주소가 있는 라이브 사이트가 됩니다.

1바이브코딩이란? — AI 목수와 일하는 작업장 15분

AI 목수 비유

바이브코딩 = AI 목수에게 부탁해서 같이 코딩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이거 해줘"라고 한국어로 말하고, AI가 명령어와 코드를 대신 입력합니다.

우리 역할은 딱 두 가지입니다.

AI는 손이고, 결정은 내가 합니다. 집을 짓는 건 나, 연장을 들고 못 박는 건 AI 목수입니다.

"코드를 모르면 안 되지 않나요?" — 안 됩니다, 몰라도 됩니다.
목수가 집을 지을 때, 집주인은 못 박는 법을 배우지 않아도 됩니다. "저기 벽 창 하나 내줘요"라고 말하면 됩니다.

앞으로 만날 다섯 친구

이 이름들을 지금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아, 그런 게 있구나" 정도만 기억합니다.

안티그래비티 AI가 내장된 코딩 작업장. 여기서 한국어로 부탁합니다. (2회차부터 사용)
Node.js 사이트를 내 컴퓨터에서 미리 볼 수 있게 해주는 도구. 설치만 하면 됩니다.
git 작업 내용을 저장하고 되돌릴 수 있는 타임머신. "저장의 저장"입니다.
GitHub 내 작업을 인터넷 창고에 올려두는 곳. git과 연결됩니다.
Vercel 내 사이트를 진짜 주소로 세상에 공개하는 배포 서비스입니다.

2오늘의 약속 세 가지 10분

약속 ① 외울 필요 없다중요

명령어, 코드, 영어 단어 —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이 워크북을 옆에 두세요.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다 적혀 있습니다. 모르면 워크북을 보고 AI에게 부탁하면 됩니다.

약속 ② AI에게 부탁한다중요

막히는 순간 AI에게 한국어로 부탁하는 것이 이 수업의 전부입니다. "이거 어떻게 해요?"가 아니라 — "이거 해줘"가 바이브코딩입니다.

약속 ③ 한 사이클을 끝까지중요

완벽하게 만들려 하지 않습니다. 완성된 것이 뭔가 아쉬워도 — 일단 끝까지. 그 과정을 한 번 완주하면, 다음에는 훨씬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3워크북 ① — 내 일상의 작은 불편 5개 찾기 20분

거창한 아이디어를 찾지 않아도 됩니다. 매일 겪는 작은 불편, 아주 작아도 괜찮습니다.

불편 찾기 힌트

이런 불편이 좋습니다.

예시: 약 먹는 시간을 자꾸 잊음 / 단골 식당 메뉴를 매번 다시 찾음 / 강의 자료를 카톡으로 나눠야 해서 불편 / 분리수거 날을 항상 헷갈림

이런 아이디어는 지금 피하세요 — 함정 3가지
  1. 너무 큰 아이디어 — "탄소 중립 플랫폼", "전국 배달 서비스" 같은 것. 작게 쪼개세요. "우리 동네 분리수거 안내"부터 충분합니다.
  2. 이미 있는 거 — "쿠팡 같은 거 만들래요." 이미 있는 서비스를 다시 만드는 건 배움에 도움이 안 됩니다. 본인만의 결로 좁히세요.
  3. 본인이 안 겪는 문제 — "일반인을 위한 OO." 직접 겪지 않으면 디테일이 안 나옵니다. 내가 직접 겪는 것만 고릅니다.
내 일상의 작은 불편 5개를 적어보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단 5칸을 채웁니다.
① 불편한 것:
② 불편한 것:
③ 불편한 것:
④ 불편한 것:
⑤ 불편한 것:

4워크북 ② — 그 중 하나 고르기 10분

3번에서 적은 5개 중 하나를 고릅니다.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고르기 어려우면 이 질문에 답해보세요. "이게 해결되면 내가 가장 기쁠 것 같다" — 그게 정답입니다.
5개 중 하나를 골랐나요? 아래에 다시 한번 또렷하게 적어보세요.
내가 고른 불편:
이걸 고른 이유 (한 줄):

5워크북 ③ — 한 문장 기획서 쓰기 15분

고른 불편을 "한 문장 기획서"로 만듭니다. 아래 템플릿을 채우면 됩니다.

한 문장 기획서 템플릿

"[ 누구 ]의 [ 문제 ]를 [ 어떻게 ] 해결한다."

예시 세 가지:

[ 어떻게 ] 부분이 막히면? 지금 당장 완벽한 방법을 몰라도 됩니다. "알림 사이트", "정리 페이지", "안내 사이트" —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구체적인 기능은 나중에 채웁니다.
아래 빈칸을 채워서 내 한 문장 기획서를 완성하세요.
[ 누구 ]:
[ 문제 ]:
[ 어떻게 ]:

완성된 한 문장 기획서:

6짝꿍과 나누기 10분

옆자리 분과 한 문장 기획서를 서로 읽어봅니다.

짝꿍 공유 방법5+5분
  1. 각자 완성한 한 문장 기획서를 소리 내어 읽습니다.
  2. 들은 후 한 가지만 말합니다 — "그거 나도 그래!" 또는 "그런 거 있으면 좋겠다!"
  3. 역할을 바꿉니다.
짝꿍의 기획서를 듣고 느낀 점 한 마디를 아래에 적어보세요.
짝꿍 기획서 요약:
내 반응 ("나도 그래!" / "신기하다" / "이런 게 있었으면..."):
"그거 나도 그래!"가 나왔다면 — 그 불편이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사이트로 만들면 다른 사람도 고마워할 수 있다는 신호예요.

오늘의 자가 점검

다 체크됐다면 — 오늘 수업 완성입니다. 오늘 적은 한 문장이 앞으로 10번 수업의 나침반이 됩니다. 워크북을 잘 보관해두세요.

다음 시간 예고

2회차 — 안티그래비티 설치 + 첫 페이지 띄우기다음 수업

드디어 도구를 씁니다. AI 목수가 일하는 작업장 "안티그래비티"를 내 컴퓨터에 설치하고, "안녕하세요"가 적힌 첫 번째 페이지를 화면에 띄웁니다.

  • 준비물: 노트북 (충전 완료), 인터넷 연결
  • 다음 시간에는 오늘 만든 한 문장 기획서가 필요합니다 — 이 워크북을 가져오세요.

부록 — 오늘의 용어

용어
바이브코딩 AI에게 한국어로 "이거 해줘"라고 부탁해서 같이 코딩하는 방식. 코드를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기획 무엇을 만들지, 누구를 위해 만들지, 어떻게 만들지를 먼저 정하는 것. 코딩보다 먼저 하는 일입니다.
한 문장 기획서 "[누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한다"라는 형식으로 서비스 방향을 한 줄로 압축한 것.
MVP 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 완벽하지 않아도 되니 일단 작동하는 것 하나를 먼저 만드는 전략.
시민 문제 사회 거대 이슈가 아닌, 내 동네·내 가족·내 일터에서 내가 직접 겪는 작은 불편. 사이트의 좋은 출발점입니다.
배포 내 컴퓨터 안에만 있던 사이트를 인터넷에 공개해서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것. (Vercel이 이 일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