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코딩 · 1회차 워크북
바이브코딩이 뭐예요?
— 내 서비스 한 문장으로 기획하기
오늘의 약속. 오늘은 코딩 0줄. 바이브코딩이 무엇인지 비유로 이해하고,
앞으로 만들 "내 서비스"를 한 문장으로 정하는 날입니다.
0큰 그림 — 우리가 함께 만들 것 10분
강사가 완성된 사이트 예시를 잠깐 보여줍니다. 코드를 한 줄도 외우지 않고,
한국어로 AI에게 "이거 해줘"라고 부탁해서 만든 라이브 사이트입니다.
앞으로의 여정
우리가 앞으로 10번의 수업을 통해 만들어 가는 것은 딱 하나 — 내가 기획한 사이트입니다.
오늘은 그 출발선입니다. 어떤 사이트를 만들지, 누구의 어떤 불편을 해결할지를 오늘 정합니다.
오늘 수업이 사실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적는 한 문장이 — 10회차 끝에 진짜 주소가 있는 라이브 사이트가 됩니다.
1바이브코딩이란? — AI 목수와 일하는 작업장 15분
AI 목수 비유
바이브코딩 = AI 목수에게 부탁해서 같이 코딩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이거 해줘"라고 한국어로 말하고, AI가 명령어와 코드를 대신 입력합니다.
우리 역할은 딱 두 가지입니다.
- 잘 됐는지 보는 사람 — AI가 만든 것을 눈으로 확인
- 다음에 뭘 할지 정하는 사람 — 방향을 결정하는 건 언제나 나
AI는 손이고, 결정은 내가 합니다. 집을 짓는 건 나, 연장을 들고 못 박는 건 AI 목수입니다.
"코드를 모르면 안 되지 않나요?" — 안 됩니다, 몰라도 됩니다.
목수가 집을 지을 때, 집주인은 못 박는 법을 배우지 않아도 됩니다. "저기 벽 창 하나 내줘요"라고 말하면 됩니다.
앞으로 만날 다섯 친구
이 이름들을 지금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아, 그런 게 있구나" 정도만 기억합니다.
| 안티그래비티 |
AI가 내장된 코딩 작업장. 여기서 한국어로 부탁합니다. (2회차부터 사용) |
| Node.js |
사이트를 내 컴퓨터에서 미리 볼 수 있게 해주는 도구. 설치만 하면 됩니다. |
| git |
작업 내용을 저장하고 되돌릴 수 있는 타임머신. "저장의 저장"입니다. |
| GitHub |
내 작업을 인터넷 창고에 올려두는 곳. git과 연결됩니다. |
| Vercel |
내 사이트를 진짜 주소로 세상에 공개하는 배포 서비스입니다. |
2오늘의 약속 세 가지 10분
약속 ① 외울 필요 없다중요
명령어, 코드, 영어 단어 —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이 워크북을 옆에 두세요.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다 적혀 있습니다. 모르면 워크북을 보고 AI에게 부탁하면 됩니다.
약속 ② AI에게 부탁한다중요
막히는 순간 AI에게 한국어로 부탁하는 것이 이 수업의 전부입니다.
"이거 어떻게 해요?"가 아니라 — "이거 해줘"가 바이브코딩입니다.
약속 ③ 한 사이클을 끝까지중요
완벽하게 만들려 하지 않습니다. 완성된 것이 뭔가 아쉬워도 — 일단 끝까지.
그 과정을 한 번 완주하면, 다음에는 훨씬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3워크북 ① — 내 일상의 작은 불편 5개 찾기 20분
거창한 아이디어를 찾지 않아도 됩니다. 매일 겪는 작은 불편, 아주 작아도 괜찮습니다.
불편 찾기 힌트
이런 불편이 좋습니다.
- "매번 검색해야 해서 번거로운 것"
- "정리가 안 돼서 헷갈리는 것"
- "가족·동료에게 설명하기 귀찮은 것"
- "알림이 없어서 자꾸 잊어버리는 것"
예시: 약 먹는 시간을 자꾸 잊음 / 단골 식당 메뉴를 매번 다시 찾음 / 강의 자료를 카톡으로 나눠야 해서 불편 / 분리수거 날을 항상 헷갈림
이런 아이디어는 지금 피하세요 — 함정 3가지
- 너무 큰 아이디어 — "탄소 중립 플랫폼", "전국 배달 서비스" 같은 것. 작게 쪼개세요. "우리 동네 분리수거 안내"부터 충분합니다.
- 이미 있는 거 — "쿠팡 같은 거 만들래요." 이미 있는 서비스를 다시 만드는 건 배움에 도움이 안 됩니다. 본인만의 결로 좁히세요.
- 본인이 안 겪는 문제 — "일반인을 위한 OO." 직접 겪지 않으면 디테일이 안 나옵니다. 내가 직접 겪는 것만 고릅니다.
내 일상의 작은 불편 5개를 적어보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단 5칸을 채웁니다.
① 불편한 것:
② 불편한 것:
③ 불편한 것:
④ 불편한 것:
⑤ 불편한 것:
4워크북 ② — 그 중 하나 고르기 10분
3번에서 적은 5개 중 하나를 고릅니다.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 가장 자주 겪는 것 — 한 달에 한 번보다, 매주·매일 겪는 것이 좋습니다.
- 본인이 직접 겪는 것 — "남들도 겪겠지"가 아니라 "나도 지금 겪고 있다"인 것.
고르기 어려우면 이 질문에 답해보세요. "이게 해결되면 내가 가장 기쁠 것 같다" — 그게 정답입니다.
5개 중 하나를 골랐나요? 아래에 다시 한번 또렷하게 적어보세요.
내가 고른 불편:
이걸 고른 이유 (한 줄):
5워크북 ③ — 한 문장 기획서 쓰기 15분
고른 불편을 "한 문장 기획서"로 만듭니다. 아래 템플릿을 채우면 됩니다.
한 문장 기획서 템플릿
"[ 누구 ]의 [ 문제 ]를 [ 어떻게 ] 해결한다."
예시 세 가지:
- 우리 동네 어르신의 카톡 글씨 작은 문제를 큰 글자 변환 사이트로 해결한다.
- 우리 엄마의 약 먹는 시간 까먹는 문제를 카톡 알림 사이트로 해결한다.
- 내 강의 수강생의 수업 자료 못 찾는 문제를 수강생 전용 자료 페이지로 해결한다.
[ 어떻게 ] 부분이 막히면? 지금 당장 완벽한 방법을 몰라도 됩니다.
"알림 사이트", "정리 페이지", "안내 사이트" —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구체적인 기능은 나중에 채웁니다.
아래 빈칸을 채워서 내 한 문장 기획서를 완성하세요.
완성된 한 문장 기획서:
6짝꿍과 나누기 10분
옆자리 분과 한 문장 기획서를 서로 읽어봅니다.
짝꿍 공유 방법5+5분
- 각자 완성한 한 문장 기획서를 소리 내어 읽습니다.
- 들은 후 한 가지만 말합니다 — "그거 나도 그래!" 또는 "그런 거 있으면 좋겠다!"
- 역할을 바꿉니다.
짝꿍의 기획서를 듣고 느낀 점 한 마디를 아래에 적어보세요.
짝꿍 기획서 요약:
내 반응 ("나도 그래!" / "신기하다" / "이런 게 있었으면..."):
"그거 나도 그래!"가 나왔다면 — 그 불편이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사이트로 만들면 다른 사람도 고마워할 수 있다는 신호예요.
✓오늘의 자가 점검
- 내 일상의 불편 5개를 적었다
- 그 중 하나를 골랐다
- 한 문장 기획서를 완성했다 ("[누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한다")
- 짝꿍과 기획서를 나눴다
다 체크됐다면 — 오늘 수업 완성입니다.
오늘 적은 한 문장이 앞으로 10번 수업의 나침반이 됩니다. 워크북을 잘 보관해두세요.
★다음 시간 예고
2회차 — 안티그래비티 설치 + 첫 페이지 띄우기다음 수업
드디어 도구를 씁니다. AI 목수가 일하는 작업장 "안티그래비티"를 내 컴퓨터에 설치하고,
"안녕하세요"가 적힌 첫 번째 페이지를 화면에 띄웁니다.
- 준비물: 노트북 (충전 완료), 인터넷 연결
- 다음 시간에는 오늘 만든 한 문장 기획서가 필요합니다 — 이 워크북을 가져오세요.
⌧부록 — 오늘의 용어
| 용어 | 뜻 |
| 바이브코딩 |
AI에게 한국어로 "이거 해줘"라고 부탁해서 같이 코딩하는 방식. 코드를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
| 기획 |
무엇을 만들지, 누구를 위해 만들지, 어떻게 만들지를 먼저 정하는 것. 코딩보다 먼저 하는 일입니다. |
| 한 문장 기획서 |
"[누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한다"라는 형식으로 서비스 방향을 한 줄로 압축한 것. |
| MVP |
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 완벽하지 않아도 되니 일단 작동하는 것 하나를 먼저 만드는 전략. |
| 시민 문제 |
사회 거대 이슈가 아닌, 내 동네·내 가족·내 일터에서 내가 직접 겪는 작은 불편. 사이트의 좋은 출발점입니다. |
| 배포 |
내 컴퓨터 안에만 있던 사이트를 인터넷에 공개해서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것. (Vercel이 이 일을 합니다) |